분유가 아기랑 안 맞아서 바꾸는 경우도 있지만,
더 좋은 제품을 먹이고 싶어서 바꾸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.
저도 조리원에서 트루맘 뉴클래스를 먹였고
황금변에 별탈 없어서 집에서도 계속 먹이고 있었는데,
어느 날 보니 신생아 분유인데 조제식이더라구요.
사실 조제식, 조제유 큰 차이는 없지만
더 좋은 걸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에
조제유로 바꾸려 분유를 알아봤어요.
조제식 조제유 차이점은 무엇일까요?
조제식 : 유성분 60% 미만, 분리대두단백, 기타 식품에서 분리한 단백질을 단백원으로 사용.
모유 대용품이 아니지만 아기 발달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.
조제유 : 유성분 60% 이상. 모유 성분과 유사하게 만든 제품으로 모유 대용품이다.
(그렇다고 조제유가 훨씬 더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.)
근데,
분유 바꿀 때도 방법이 있더라구요?
퐁당퐁당 해야 된다, 몇대 몇 비율로 해야된다,
그냥 바로 바꿔서 먹여도 된다,
어떤 말을 들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.
분유 바꿀 때, 꼭 퐁당퐁당 해야 될까?
* 아이가 변을 잘 보고 살이 잘 찌고, 잘 게워내지 않는 등
큰 이상이 없다면 특별히 분유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해요.
* 분유 갈아타기 할 때는 비율을 조절하며 바꾸는 것도 괜찮고
단번에 바로 바꿔도 문제가 되지 않아요.
! 하지만 분유를 바꿔서 고생하는 아기도 있으니
비율을 조절하며 바꾸는 것도 좋아요.
어떤 분유를 먹이는 것이 좋을까요?
첫 돌까지 아기의 소화를 돕고 철분이나 비타민 등 영양소를 첨가한
철분강화 조제분유를 주는 것이 좋아요.
분유 단계업은 필수일까요?
월령별 필요한 성분을 조금씩 다르게 첨가된 것이에요.
크게 차이가 없으며 꼭 연령에 맞춰 먹일 필요 없어요.
그래서 저는?!
비율을 선택했어요.
첫날은 8:2 , 둘째 날은 7:3 이런 식으로
새로운 분유의 비율을 늘려가며 바꿔줬어요.
5:5로 했을 때도 아기의 변이 좋고 컨디션이 좋아서
다음날 바로 새로운 분유로 먹였는데 괜찮았어요!
단계업 할 땐 바로 바꿔도 괜찮을 것 같아요.
분유 종류가 많아서
분유 선택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아요.
그만큼 좋은 분유를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이겠죠 ^^?
배앓이가 심하다던지,
게워냄이 심하다면
분유를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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