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
경기도시흥시인입니다.
비가 오는 오늘은
현재 진행 중인 시흥시 대야동의
상가주택 경매물건 현장에 왔습니다.
해당 물건지의 경매정보입니다.
개인 근저당을 통한 임의경매로 진행되며
경매 신청자는 후순위 채권자이지만
낙찰금액으로 인해
대체로 배당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
임차인은 대항력이 없습니다.
신건으로 11.19억에 감정 평가되었습니다.
2개의 땅 위(92.625평)에 건물이 축조된 물건이고
1종 일반주거지역으로써 88년도에 건축되었습니다.
1종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60% 이하인데
위 건축물의 건폐율은 33%입니다.
그리고 위의 사진상의 해당 1층은
건축물대장상 지하 1층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.
용적률 계산 시 지하 1층은 산정되지 않습니다.
다시 정리하자면
현재의 경매물건은 지하1층 자체의 활용도를
높일 수 있는 경매물건이지만
현재 총 대지면적 대비 낮은 건폐율로 인해
활용가치가 조금 떨어집니다.
88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 현장검증 때
건물의 주변을 샅샅이 둘러보았지만
매우 오래됨을 느꼈으며
건물 외벽에 금이 간 곳이
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.
내부적인 결함은 직접 들어가서
확인하지 않는 이상 살펴볼 수가 없었으며
현장조사 시 1시간 정도 경매 물건지에
머물면서 현장의 인기척을 조사하였지만
상가로 쓰였던 지하 1층까지도
아무런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.
물건/송달 내역으로 나왔던
해당 채무자겸소유자의 문서송달은
반려된 표기없이 도달로 나왔습니다.
조사관의 조사에서 나온
옆건물의 진술은 다시한번
의심해볼 필요가 있어보였습니다.
아쉽지만 주변의 부동산을 들려
해당 토지 가격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
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.
사실상 건물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
낙찰자는 현재의 용도지역 대비
낮은 건폐율로 지어진 건물을 인수하기보다
건물 철거후 면적대비
건폐율과 용적률에 맞게
신축하는 방법이
더 나은 방향으로 보입니다.
번외로 경매 물건지 주변이
제가 3살 때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
살았던 동네로써
위 경매물건 1층은 90년도에
숯불갈비집으로 꽤나 동네에서
유명했던 가게였습니다.
그 옛날 간판 위로 청기와를 달아
인테리어를 해놓고 장사를 했던
그곳이 경매물건으로 나오다니 참
느낌이 이상하네요 ^^;;
꽤나 장사가 잘되었던 그곳은
건물건축 당시(87~88년)
2필지가 한 소유자임일거라
추정이 가능했던 가운데
왜 건물을 저렇게 비효율적으로
지었을까 의문이 안들수가 없었습니다.
아직까지 토지에 대해선 까막눈이라
가게 운영을 위한
주차공간 확보라는 명목 아래
넓은 땅 대비 건물 앞으로
대지의 여분을 남겨놓은 것이 아닐까
라는 짐작을 하게 되네요..^^;;
(어디까지나 저의 짐작일 뿐! )
최종 입찰까지 시간이 좀 있기에
조사한 가격들과
어떻게 해나가야 하는 방향들은
입찰 결정 여부와 함께
다시 글 남기겠습니다~
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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