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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 정보/수익형

시흥시 대야동 상가주택경매물건 분석 및 현장조사

by 경기도시흥시인 2020. 8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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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

경기도시흥시인입니다.

비가 오는 오늘은

현재 진행 중인 시흥시 대야동의

상가주택 경매물건 현장에 왔습니다.

해당 물건지의 경매정보입니다.

개인 근저당을 통한 임의경매로 진행되며 

경매 신청자는 후순위 채권자이지만

낙찰금액으로 인해

대체로 배당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

임차인은 대항력이 없습니다.

 

신건으로 11.19억에 감정 평가되었습니다.

2개의 땅 위(92.625평)에 건물이 축조된 물건이고

1종 일반주거지역으로써 88년도에 건축되었습니다.

1종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60% 이하인데 

위 건축물의 건폐율은 33%입니다.

 

그리고 위의 사진상의 해당 1층은

건축물대장상 지하 1층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. 

용적률 계산 시 지하 1층은 산정되지 않습니다.

 

다시 정리하자면

현재의 경매물건은 지하1층 자체의 활용도를

높일 수 있는 경매물건이지만

현재 총 대지면적 대비 낮은 건폐율로 인해

활용가치가 조금 떨어집니다.

88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라 현장검증 때 

건물의 주변을 샅샅이 둘러보았지만

 

 

매우 오래됨을 느꼈으며

건물 외벽에 금이 간 곳이

한두 군데가 아니었습니다.

 

내부적인 결함은 직접 들어가서 

확인하지 않는 이상 살펴볼 수가 없었으며

현장조사 시 1시간 정도 경매 물건지에 

머물면서 현장의 인기척을 조사하였지만

상가로 쓰였던 지하 1층까지도 

아무런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.

 

물건/송달 내역으로 나왔던

해당 채무자겸소유자의 문서송달은

반려된 표기없이 도달로 나왔습니다. 

조사관의 조사에서 나온 

옆건물의 진술은 다시한번

의심해볼 필요가 있어보였습니다.

 

아쉽지만 주변의 부동산을 들려

해당 토지 가격에 대해 조사를 마친 뒤 

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.

사실상 건물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

낙찰자는 현재의 용도지역 대비

낮은 건폐율로 지어진 건물을 인수하기보다

건물 철거후 면적대비

건폐율과 용적률에 맞게 

신축하는 방법이

더 나은 방향으로 보입니다.

 

번외로 경매 물건지 주변이

제가 3살 때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

살았던 동네로써 

위 경매물건 1층은 90년도에 

숯불갈비집으로 꽤나 동네에서 

유명했던 가게였습니다.

그 옛날 간판 위로 청기와를 달아 

인테리어를 해놓고 장사를 했던

그곳이 경매물건으로 나오다니 참 

느낌이 이상하네요 ^^;;

해당 경매물건 토지

꽤나 장사가 잘되었던 그곳은

건물건축 당시(87~88년) 

2필지가 한 소유자임일거라 

추정이 가능했던 가운데

왜 건물을 저렇게 비효율적으로 

지었을까 의문이 안들수가 없었습니다.

 

아직까지 토지에 대해선 까막눈이라

가게 운영을 위한

주차공간 확보라는 명목 아래 

넓은 땅 대비 건물 앞으로 

대지의 여분을 남겨놓은 것이 아닐까 

라는 짐작을 하게 되네요..^^;;

(어디까지나 저의 짐작일 뿐! )

 

최종 입찰까지 시간이 좀 있기에 

조사한 가격들과 

어떻게 해나가야 하는 방향들은

입찰 결정 여부와 함께 

다시 글 남기겠습니다~

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